경기도-북한 남북교류 8년 만에 재개... 이재명 경기지사 연내 방북

  • 입력 : 2018-10-07 22:56
  • 수정 : 2018-10-08 07:29
6개 합의사항 구체적 실천방안 위해 경기도지사 등 방북 전망
경기도 동북아 평화번영 전진기지 자리매김

경기도, 북한과 남북교류협력사업 8년 만에 재개 [앵커] 이번 합의로 경기도는 그동안 중단됐던 북한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8년 만에 재개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도 이르면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박상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경기와 강원, 인천과 함께 말라리아 공동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지난 2010년 정부의 5.24조치 이후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도는 이후 2011년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 2014년과 2015년, 2017년 3회에 걸쳐 유진벨 재단을 통해 16억원 규모의 결핵진단키트와 결핵치료제를 개성에 전달했습니다.

2015년 연천군과 평양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 등 인도적 차원의 물자지원과 스포츠 분야 교류를 제한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2010년 5.24조치 이후 중단된 남북교류협력사업이 8년 만에 재개되는 겁니다.

6개 합의사항의 서면 합의 등을 위해 도지사, 도의회, 경기도내 시.군단체장이 방북하기로 했습니다.

시기는 11월 15일을 전후한 국제학술대회의 북측 대표단 참석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연내에 이 지사가 방북할 가능성이 크고, 북미협상에 따라 시기가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서면 합의 등을 위해 경기도지사, 도의회, 도내 시.군단체장이 방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가 온전하게 시행된다면 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평화번영의 전진기지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입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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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