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항공권 예약 17% 감소
[kfm 경기방송 = 김경정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객은 늘었지만, 제주도 여행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쇼핑업체 티몬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2∼30일) 국내외 항공권 예약 건수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의 경우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4일)보다 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제주도 항공권 예약 건수는 같은 기간 17% 감소했습니다.
이번 추석 해외 여행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전체 예약의 30%로 1위를 차지하며,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가 나란히 전체 여행지 1∼3위를 휩쓸었습니다.
일본에 이어 동남아·중동(28%), 중화지역·러시아(19%), 미주·유럽(17%) 순으로 항공권 예약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5일로 짧지만, 항공권 가격이 지난해 추석보다 저렴해진 덕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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