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인터뷰 "2차 정상회담 가능성 커질 것, 대북제재 필요성은 여전히 존재"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어제 공개한 폼페이오 장관의 BBC 방송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말 4차 방북이 예정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면서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으로부터 핵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위협이 과거보다 줄어들었다며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근거로 꼽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커다란 진전이 있었지만 우리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하는 시점까지 경제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며 대북제재의 필요성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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