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 갑질' 박찬주 전 육군 대장, '뇌물 혐의' 일부 유죄 징역4월 집유1년

  • 입력 : 2018-09-14 17:58
뇌물 혐의 일부 인정...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한 혐의는 수사 중

수원지방법원 (출처 - 수원지방법원 홈페이지)[KFM 경기방송 = 서승택 기자]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는 박 전 대장의 뇌물수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벌금 400만원과 184만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박 전 대장은 지난 2014년 무렵 지인인 고철업자 A씨에게 군 관련 사업의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그로부터 항공료, 호텔비, 식사비 등 760여만 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또 A 씨에게 2억2천만 원을 빌려주고 7개월 동안 통상 이자율을 훌쩍 넘어서는 5천만 원을 이자로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외에도 박 전 대장은 지난해 7월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채우고 텃밭 관리를 시켰다는 등의 갖가지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현재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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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