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폭염 주춤, 남부 해안 등에 최고 80mm 비

  • 입력 : 2018-08-16 14:06
낮기온, 수도권 35도까지 올라

[KFM 경기방송 = 나정훈 기자] 오늘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제주도는 곳에 따라 강한 비가 오겠고, 폭염의 기세도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남쪽에서 중국 쪽으로 향하는 18호 태풍의 영향과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20에서 최고 80mm 이상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 내륙 지역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지방은 구름만 다소 낀 가운데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경기 35도, 대전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대구는 33도, 강릉은 27도로 어제보다 2~4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또, 한반도 상공에서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와 오늘 밤과 내일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전 해상, 서해 먼바다에서 2에서 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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