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농어업 폭염 피해 최소화할 방안 강구하라'

  • 입력 : 2018-08-14 14:09
농축수산물 폭염 피해 따른 물가 관리 필요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물과 채소류 등 생활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는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폭염으로 농축수산물 피해가 커지고 배추, 무, 과일, 축산물 등 일부 품목에서 심각한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품목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축물량 집중 방출, 조기출하 등을 꼼꼼히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말라가는 작물, 폐사하는 축산물과 수산물을 지키는 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각 부처와 관련 기관은 급수, 영양제와 약제 공급, 기술지도 등 농어업 분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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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