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감사결과, '중구청 공무원' 허위식대 청구 확인

  • 입력 : 2018-08-10 16:35
  • 수정 : 2018-08-10 17:17
1개월 내 중구가 재심의 요청할 경우, 추가 감사 진행

인천시청

[앵커] 인천시 중구의 공무원들이 허위로 식비를 청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인천시 감사 결과, 식비와 출장비 등 일부가 허위 청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중구의 공무원들이 특근 매식비 198만원을 부정 수령한 것같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해당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권익위는 인천시에 감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시 시민단체는 중구의 일부 공무원들이 인근 식당에서 특근 매식비를 사용했다고 부서 장부에 기록한 뒤 돈을 빼돌려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일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는 식당에서 식비 등 특근매식비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특근 매식비는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를 초과해 근무한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식사비입니다.

이와 함께 지급 기준에 못 미치는 출장을 다녀왔는데도 출장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장비는 출장 4시간 미만이나 이상에 따라 최소 만원에서 최대 2만원이 지급됩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의 감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감사 결과, 특근 매식비.출장비 일부가 허위 청구된 것을 확인된 겁니다.

인천시는 중구에 자체감사를 벌여 허위 청구된 특근 매식비와 출장비를 조사해 회수 처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감사 결과를 두고 중구가 1개월 내 재심의를 요청할 경우 추가 감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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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