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 '상설 협치기구 구성' '정책수립단계부터 도정 참여'

  • 입력 : 2018-07-23 16:38
예결 이은주, 윤리 송영만 선출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의회와 집행부간 협치 기구 구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의회는 또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위원장 선출도 마무리하며 원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142석 중 135석을 차지하며 경기도의회의 절대 다수가 된 더불어민주당.

원내교섭단체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유일한 가운데 의회의 역할상 정립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집행부와의 협치 구상을 밝혔습니다.

경기도정 정책협의회, 경기도 교육정책협의회 상설화를 경기도와 도교육청에 제안했습니다.

상시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공동으로 도정과 교육행정을 책임지자는 구상입니다.

경기도 주요현안에 대해 정책 수립단계부터 집행부가 의회와 상의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자고 염 대표는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차원의 핵심 정책 비전으로는 사람중심,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교통, 보육 공공성, 혁신교육,안전한 교육환경,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들었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재선의 이은주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윤리위원장에는 3선 송영만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며 절대 다수의 힘을 절감케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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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