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인사청문회 드루킹-수사권 조정-이재명 조폭 연루설 도마

  • 입력 : 2018-07-23 16:24
  • 수정 : 2018-07-23 17:56
성남지역 전직 경찰관의 조폭 취업 확대 수사 천명

[앵커]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드루킹 사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 진행 가운데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내에는 숙연함이 감돌았습니다.

야당은 먼저 드루킹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과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경찰 관여 문제... 드루킹 사건에서 보는 정치성향을 띤 듯한", "경찰이 두번이나 압수수색한 곳에서... 쓰레기 통에서 드루킹이 쓰다 버린 휴대폰 23대의 유심칩을 발견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부실수사의 극치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에 대해 민갑룡 후보자는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진행중인 만큼 곧 밝혀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골프 접대 수사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야당은 골프 대회 참가자가 100명을 넘는 가운데 유독 김 위원장에 대해서만 수사를 의뢰했다는 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 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민 후보자는 내용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정치인과 관련자에 대한 수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민 후보자는 이어 성남지역 전직 경찰관들의 취업 논란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녹취)"범죄 단서가 있는지를 검토해보겠습니다.", "어떤 정치권으로 부터 특정 정치인으로 부터 비호를 받아왔는지... 또 어떻게 경찰들이 마피아 조직원들하고 생활을 하는지 밝혀내야 하지 않겠어요?"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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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