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트럭운전자, 차량 11대 들이받아

  • 입력 : 2018-07-23 10:17
주민들에 의해 경찰에 넘겨져

[KFM 경기방송 = 오인환 기자] 수원중부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58살 A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10시 반쯤 수원시 장안구 주택가 골목길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84%의 만취 상태로 1톤 트럭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 11대를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A씨는 사고 후 주민들에 의해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시동을 켜놓고 차 안에서 잠을 자다가 주민 항의를 받고 차를 옮기기 위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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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