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만난 김진표, 당권 거머쥘 수 있을까

  • 입력 : 2018-07-20 16:07
  • 수정 : 2018-07-20 17:18

[앵커] 친노.친문 좌장격인 이해찬 의원의 당 대표 경선 출마로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진표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인데, 친문 표심이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 무 4선 중진인 김진표 의원으로선 이해찬 의원의 출마가 달가울리 없습니다.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이 전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진표 의원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이지만 이해찬 의원과 지지층이 겹친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도지사 경선에서 김진표 의원이 전해철 의원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만큼 이번에 전해철 의원의 지지세력이 상당부분 김 의원에게 쏠릴 수 있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이해찬 의원의 등장에 친문 핵심 표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관록과 함께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경제 정당 부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논란으로 불거진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 적극적인 설명에 나서며 유능한 경제정당 건설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따라 당심이 김진표 의원에게 쏠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해찬 의원의 등장으로 김진표-이해찬 양강구도가 형성됐다는 중론입니다.

오는 26일 당권 주자를 3명으로 압축하는 컷오프에서 김진표,이해찬 의원은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을 가리는데 역시 친문 최재성 의원이 유리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이종걸, 송영길, 이인영,박범계 의원 등의 세도 만만찮다는 평입니다.

'경제 정당' 건설을 내걸며 기세를 올린 김진표 의원이 이해찬 의원이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상대해 당권을 거머쥘지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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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