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KTX. 7호선 청라 연장' 개통 시기 연장되나?

  • 입력 : 2018-07-16 16:09
당초 계획은 인천발 KTX 개통 2021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개통 2026년...각 3년씩 늦춰질 듯...

[앵커] 인천발 KTX뿐 아니라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 연장 사업도 개통시기가 늦어질 전망입니다.

당초 인천시는 인천발 KTX 개통은 2021년, 7호선 청라 연장선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왔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천발ktx 직결선

[리포트]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수원.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개통 목표를 오는 2021년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박남춘 인천시장의 새로운 인천 준비위는 인천발 KTX의 개통시기가 3년 정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토부 확인 결과, 인천발 KTX가 반드시 지나야하는 평택.오송 구간의 병목 현상이 심해 시기가 늦춰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7호선 청라 연장선

이런 가운데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 연장선 개통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초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3년정도 늦어진다는 전망이 나온겁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청라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자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6년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기재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인천시에 통보하면서 '2022년 착공, 2029년 개통 일정'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라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3천억원의 60퍼센트를 국비로 지원받는만큼 정부 권고안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시는 그동안 이런 사실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 2일 개원한 제8대 인천시의회 임시회 업무보고 자료에 개통연장 내용을 뒤늦게 포함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명확하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인천시 행정의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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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