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도 19개 시·군,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

  • 입력 : 2018-07-16 13:40
도내 22개 지역에 폭염경보, 나머지는 폭염주의보

[KFM 경기방송 = 나정훈 기자]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9개 시·군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광명, 과천, 부천, 포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광주, 양평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높였습니다.

이들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어제 오전 평택과 안성, 여주에 폭염경보를 내렸습니다.

이로써 도내 폭염경보 발령지역은 22개 시·군으로 늘었고, 다른 9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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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