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발생하면 그늘이나 시원한 실내로 옮겨 온도 낮춰야
[KFM 경기방송 = 서승택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경기도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발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12년~’16년) 온열질환자는 총 5천910명이었으며, 그 중 사망자는 58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온열질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령대에서는 50대가 21%(1천260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7%(983명), 60대가 14%(827명)로 나타났습니다.
수원소방서는 "온열질환은 주로 실외에서 발생하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그늘진 곳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환자를 옮긴 후, 얼음주머니를 목과 겨드랑이에 대는 등 체온을 낮추고, 충분한 물을 마시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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