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경선, 김진표 출마. 전해철 불출마

  • 입력 : 2018-07-16 06:47
친문 교통정리 관심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당 대표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나타냈는데 친문간 교통정리가 관심입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가운데 친문 진영의 행보가 관심입니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친문 중진으로 꼽히는 김진표 의원은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유능한 경제 전문가임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최근의 최저임금 논란 등을 돌파할 적임자임을 피력했습니다.

한편 또다른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은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전대 출마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 등으로 당에 부담을 주는 상황을 우려한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다른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최재성 의원은 사실상 출마 선언을 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친문 좌장으로 불리는 이해찬 의원의 행보가 관심입니다.

이 의원의 전대 출마 여부에 따라 교통정리가 더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한편 이종걸,박영선,송영길,김두관 의원 등도 곧 당 대표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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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