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래대응 철도교통 허브망 구축 ③

  • 입력 : 2018-07-11 15:32
철도망 구축 및 경의중앙선 출퇴근 배차 확대 추진
이재준시장 철도교통 공약 등 수립...부서확대 필요

[앵커] 고양시가 택지개발 등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철도교통망을 확대 구축하고 있습니다.

민선7기 이재준 시장도 철도교통에 관심을 갖고 공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양시는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자족시설기반이 부족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난 4일 교통 민원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에 GTX-A노선을 비롯해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대곡~소사선 행주산성역 신설과 일산연장, 신분당선 고양연장,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시장도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이를 포함해 대륙횡단 철도 탑승역 설치와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경의중앙선 출퇴근 등 혼잡시간 배차시간 단축 등을 내놓았습니다.

시는 우선 단기적으로 하루 3,000명에서 4,000명이 출퇴근하는 경의중앙선 서울역 방향 확대 방안을 세우고 있습니다.

시는 최근 경의중앙선 서울역 방향 출퇴근 급행열차를 4량에서 8량으로 늘리는 안을 파주시와 논의해 코레일에 공문으로 협조를 구했습니다.

강기원 고양시 교통정책과 철도교통팀장입니다.

(녹취) “시장님은 비용분담까지 생각하더라고요. 출퇴근할 때 워낙 힘드니까... 그렇게 되면 광역버스도 그만큼 분산이 되기 때문에...”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철도교통 허브망을 구축하고 있는 고양시.

이재준 시장이 내놓은 건설교통국 공약사항에서 철도교통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 영입 등 부서 확대 개편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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