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상봉 선정 절차 시작

  • 입력 : 2018-06-25 16:19
1차 후보자 컴퓨터 추첨 선정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선정을 위한 컴퓨터 추첨을 진행하며 8·15 계기 상봉행사 준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적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한적 본사에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5만 7천여 명 중 500명을 1차 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한적은 1차 후보자 선정 기준과 관련해 "우선 고령자 순으로 연령대별 인원을 배정했으며, 특히 90세 이상 고령자를 50%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적은 1차 후보자로 선정된 이들의 상봉의사와 건강상태를 확인해 2차로 250명을 선정한 뒤 북측 이산가족의 생사를 확인해 8월 4일까지 이산가족 상봉자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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