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장관, 한중일 아시아 순방 나서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미국 정부가 조만간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특정 요구사항이 담긴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이번 주 아시아 순방에 앞서 기자들에게 "정상회담 합의문 이행이 어떤 모습이 될지에 대한 우리의 구상을 북한에 제시할 것"이라며 "특정 요구사항과 특정 시간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선의로 움직이는지 아닌지를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매티스 장관의 이번 아시아 순방 역시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 논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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