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총선 승리 위해 기초단체장 최선 다해야"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국회에서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를 열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초단체장 대표자격으로 나서 내후년 총선 승리를 기약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6.13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당선자 151명과 함께 결속을 다졌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당선자들에게 지방선거 승리에 취하지말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등에 식은 땀이 나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발언한 것처럼 민주당은 그 어느때보다 겸손을 강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추 대표는 특히 지방적폐와 부정부패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지방정부를 장악한 민주당의 책임성을 강조하며 특히 일자리 창출에 힘써줄 것을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연단에 섰습니다.
염 시장은 '이번 승리 분위기가 2년 뒤 총선에서도 이어지도록 빚진 기초단체장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염 시장은 또 지방정부 내부 거버넌스 확대, 지방정부간 연대와 협력체계 구축, 분권형 국가를 위한 지방정부 자율성 강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심은 한 순간"이라며 내부 단속에 나선 가운데 지방정부의 주도 세력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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