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당선인의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 본격 가동

  • 입력 : 2018-06-20 16:14
  • 수정 : 2018-06-20 17:15
새로운 인천 준비위 "시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시 간부들과 첫 상견례

[앵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가 오늘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과 첫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준비위는 특히 인천시의 첫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시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의 '새로운 인천,준비위원회'가 인천시의 전반적인 행정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첫 상견례 자리였던 이번 업무보고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 28명이 참석했습니다.

시 산하 공사.공단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외됐습니다.

박남춘 당선인은 첫 만남인만큼 형식 대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저는 인수라는 단어를 쓰지않으니까 인수라는 표현도 적절치 않고...인수는 아마 제가 보기에는...물론 목표 시점은 있어야겠지만 이제는 일을하는 틀을 잘 짜서 서로 긴밀하게 의사를 잘 나눴으면 좋겠어요."

준비위는 먼저 오랜 시간동안 풀리지 않은 인천시의 묶은 현안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도 이슈화됐던 인천시 부채의 상환능력부터 송도 자동차판매부지의 활용화 방안, 항운연안아파트 이전 문제 등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물었습니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로봇랜드, 제3연륙교 건설, 월미은하레일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크게 나아진 부분이 없다며 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인천시도 여러 사업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해결 방안 모색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준비위는 첫 만남에서 많은 질문들이 오갔다며 앞으로 충분히 논의해 해결방안을 찾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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