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캠프 관계자 대신 외부인사로 구성, 6월 29일까지 활동
[앵커]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내일부터 소규모의 ‘시정기획추진단’을 꾸려 취임을 준비한다는 계획인데요.
백군기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정찬민 현 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임에 비춰볼 때 다소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보도에 문정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7기 용인시를 이끌 백군기 당선인이 본격적인 시장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별도의 인수위원회는 구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백 당선인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인수위원회 출범 대신 공약사업 추진 등에 조언을 할 수 있는 ‘시정기획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캠프 관계자가 인수위원회에 참여해 온 관행을 없애고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시정기획추진단’은 지역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 전직 공무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시정기획추진단’ 역할은 공약 사항 점검 과 공직 업무파악 등으로 최소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입니다.
(인터뷰)“인수위 문제는 설치하고 설치하지 않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소수 정예로 해서.. 대부분 다 우리 캠프 사람이 할 것이다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밖에서 참신한 인물들을 골라서... ”
‘시정기획추진단’의 조언을 통해 용인시정을 파악하게 될 백 당선인은 다음달 2일 취임하게 됩니다.
KFM경기방송 문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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