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자 '복지 정책' 확대... 경기도정 대변화 예고

  • 입력 : 2018-06-14 16:32
  • 수정 : 2018-06-14 17:58
'청년배당' 등 3대 무상정책 경기전역 확대 예상
버스준공영제 등 민선6기 정책 대수술 불가피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그동안 복지 정책에 상당히 무게를 둬 온 만큼 경기도정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버스준공영제' 등 민선 6기 정책은 대수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보도에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청년배당과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등 3대 무상정책이 경기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선자는 2016년 성남시장 당시 '청년배당'을 시행해 성남에 주소를 둔 만 24세 청년들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100만 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이 당선자 측은 청년배당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면 연간 15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에서 인기를 모은 '무상교복정책'과 '산후조리원 지원정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민선 6기 남경필 도지사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공항버스면허전환 등도 어떤 식으로든 손질이 불가피합니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줄곧 반대 입장을 밝혀왔고, 공항버스 면허전환에 대해선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비판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 당선자 측이 어떤 후속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이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다음 주부터 가동돼 다음달 말까지 운영될 전망입니다.

이 당선자는 위원장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명예직 위원으로 인수위를 구성하게 됩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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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