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자 경기도청 입성, 경기도정 대대적인 변화 예고

  • 입력 : 2018-06-14 07:21
  • 수정 : 2018-06-14 07:22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남경필 역점사업 대수술 불가피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경기도청에 입성하게 되면서, 경기도정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일하는 청년 시리즈 등 남경필 도지사의 역점 사업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보도에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를 정책은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로 예상됩니다.

추진 당시부터 이재명 당선자는 남경필 지사의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줄기차게 비판하며 반대했습니다.

버스 업체 배만 불리는 정책으로, 정당성과 합법성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남 지사의 또다른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청년시리즈'도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해보입니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남 지사와 '청년정책'을 놓고 설전을 벌여왔습니다.

남 지사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에 대해 '로또'라며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에 성남시장 당시 큰 호응을 얻은 '청년배당' 정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남 지사의 대표 브랜드 '경기연정'도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남 지사 취임 당시 경기도의회가 여소야대 형국이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속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 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채워진 만큼 '경기연정'은 더이상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동안 '경기연정'이 예산권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 점도 상당한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16년만에 진보진영 후보가 당선되면서 경기도는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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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