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초단체장, 도의회, 민주당 '싹쓸이'

  • 입력 : 2018-06-14 07:14
  • 수정 : 2018-06-14 07:17
기초단체장 31곳 중 29곳 석권, 도의회 1곳 뺀 전 지역구 '싹쓸이'

[앵커] 경기도에서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초유라는 말이 걸맞게 대승을 거뒀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역구에서 단 1곳을 빼고는 민주당이 싹쓸이를 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민은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에게 확실히 힘을 실어줬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 31곳 중 더불어민주당은 가평군수와 연천군수 선거 두 곳을 빼고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개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동부지역 여주시장과 양평군수 선거에서도 막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전통적 강세지역인 동북부지역이 뿌리채 흔들렸고, 연천군과 가평군 단 두 곳을 지키는데 그쳤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천하가 됐습니다.

지역구 129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여주 2선거구 한 곳을 빼고는 128곳을 석권했습니다.

광역 비례대표에서도 득표율 52.8%를 기록하며 사실상 경기도의회를 독식하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를 합치더라도 5석 내외를 얻는 것에 그쳐 교섭단체 구성에도 실패했습니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경기도 지역구 전체 390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252석을 얻으며 절대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28석만을 차지하며 풀뿌리 조직에서도 견제 세력 마련에 실패했습니다.

사상 초유라는 말이 걸맞을 정도로 지방선거 역사상 최대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16년만의 지방권력 교체라는 말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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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