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선거일 사건사고... 투표 독려 문자도 문제

  • 입력 : 2018-06-13 22:08
  • 수정 : 2018-06-14 07:31
투표지 촬영 시비가 1위... 투표 독려 문자 메시지도 문제

[앵커] 선거일인 어제 경기지역에서는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금지돼 있는 투표용지 촬영은 물론, 투표용지를 들고 달아나는 일까지... 경찰까지 출동해야 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접수된 선거 관련 신고는 50여건에 달했습니다.

특히 투표소 내에서 벌어지는 시비가 주를 이뤘습니다.

고양과 수원, 용인 등에서는 투표지 촬영으로 인한 문제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대부분은 사안이 경미했지만 경찰에 넘겨지는 상황도 연출됐고 표는 무효처리됐습니다.

평택 포승에서는 교육감선거 투표용지를 소지한 A씨가 도주하다가 용지를 찢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수원에서는 2차 투표를 거부하고 퇴실한 유권자로 인해 중단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투표 독려 문자에 대한 신고가 16건에 달했습니다.

선거 하루 전날 시흥에서는 후보의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변을 탐문한 끝에 이를 떼낸 6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가게 간판을 가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남에서는 특정 후보를 비방하던 60대 남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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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