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코리아] 김정은 위원장이 온 싱가폴, 지금 분위기는?

  • 입력 : 2018-06-12 10:09
  • 수정 : 2018-06-12 10:15
  • 20180612_싱가폴 한인회 윤덕창 부회장.mp3
■ 북미정상회담 위해 싱가포르 방문 중 김정은 위원장, 어젯밤 '깜짝' 외출
■ 수천 명의 취재진, 북미회담에 대한 계속된 보도로 싱가포르는 축제 분위기
■ 평화가 가장 중요한 복지, 서로 평화롭게 번영하는 미래로 나아가길

0612_윤덕창(3부)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어젯밤 '깜짝' 외출이 보도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한인회, 윤덕창 부회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본다.

■방송일시: 2018년 6월 12일(화)
■방송시간: 3부 오전 7:00 ~
■진 행: 주혜경 아나운서
■출 연: 윤덕창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

▷주혜경 아나운서 (이하‘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어젯밤 '깜짝' 외출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동남부의 마리나베이에 있는 초대형 식물원 가든바이더베이가 첫 방문지였는데, 이곳에서 싱가포르 정치인들과 셀카도 찍었다고 하고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구경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 싱가폴의 분위기 궁금합니다. 현지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싱가폴 한인회, 윤덕창 부회장입니다.

▶윤덕창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이하 ‘윤’): 네, 안녕하세요.

▷주: 싱가포르에 사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윤: 저는 17년 정도 되었습니다.

▷주: 우리나라엔 자주 오세요?

▶윤: 1년에 한두 번 정도 옵니다. 정기적으로 옵니다.

▷주: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윤: 한국에 있는 많은 상품들을 수입해서 여기서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 지금 싱가포르 현재 분위기는 어떤가요?

▶윤: 지금 싱가포르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세계 각국의 많은 방송사들이 많이 와 있어서 거리에서 일반 분들 인터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 TV라든지, 언론에서 계속 북미회담에 대해서 방송이 나오니까 싱가포르 사람들이 ‘이게 무슨 일인가’ 하기도 하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싱가포르에서 지켜보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의미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윤: 기쁘죠. 제가 싱가포르로 이민을 왔는데, 큰 행사가 열린다는 것 한국과 관련돼 있는 행사가 열린다는 것이 저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 사는 교민들이 굉장히 기쁘게 축하하고 있습니다.

▷주: 어젯밤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관광 내용, 보도가 되고 있습니까?

▶윤: 현지 방송에서도 보도가 되고 있어요.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사회에서는, 그전에는 기괴한 인물로 비춰졌는데 지금은 새로운 인물로, 모습으로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각색이 되니까 매우 흥미롭게 주시하고 있고, 아마 제가 생각할 때 트럼프 대통령보다 중요 인물로 방송 인물로 연일 보도하는 것 같습니다.

▷주: 혹시 주변에 김정은 위원장을 목격했다고 하는 분은 없으신가요?

▶윤: 어제 너무 늦은 시간에 다녔기 때문에 오늘 아마 교민들이 8시에 한인 회관에 다 모여서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서 저희들이 같이 TV도 보고, 기원도 하는 그런 모임 자리가 있거든요. 그때 그 자리에서 아마 무슨 얘기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주: ‘트럼프-김 버거’, ‘브로맨스 칵테일’ 이런 메뉴까지 등장했다는 게 사실이에요?

▶윤: 싱가포르는 다른 나라와 달리 외식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가 작은 도시국가이다보니 작은 이슈에도 재밌게 멋있게 만드는 그런 재주들이 있어요. 작은 도시 국가에서 엄청난 관광 도시를 만들 듯, 상품화 시키는 재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브로맨스 칵테일, 트럼프-김 버거 등 각 식당들이 자기들의 상품을 내놔서 고객들에게 재밌게,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재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 끝나고 나면 저희도 좋은 곳에 가서 식사를 한 번 하기로 해야죠.

▷주: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샹 그릴라 호텔은 어떤 곳입니까?

▶윤: 샹 그릴라 호텔은 주요 상권이 있는 지역에 있거든요. 그리고 또 그곳이 아시아남부국제회의가 매년 열리는 곳이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천 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을 갖추고 있는 고풍스러운 호텔입니다. 저희 싱가폴 한인회도 거기서 매년 송년회를 하고 있어요.

▷주: 김정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은 어떤 곳입니까?

▶윤: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샹 그릴라는 조금 고풍스럽고, 또 세인트 레지스 호텔도 고풍스러운 호텔인데 규모 면에서 조금 작습니다. 다른 점은 호텔로 들어가는 길이 일방통행길입니다. 보안이나 경호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주: 정상회담이 열리는 곳은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인데. 이곳은 어떤 곳입니까?

▶윤: 센토사라고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섬입니다. 센토사 섬에 세워진 호텔들이 대부분 현대식 호텔들이예요. 이 카펠라 호텔은 옛 영국 식민지 시절에 영국 장교들이 묵었던 숙소였습니다. 그래서 건물도 그렇게 높지 않고 4층입니다. 그것을 2009년도에 호텔로 문을 열어서 그 안에 다른 호텔과 다르게 주변에 수풀이나 열대 우림들, 숲속에 세워진 호텔로 개조된 것입니다. 그래서 유흥지와 카지노와 다르게 적막하게 휴식을 원하는 분들이 가는 호텔입니다. 외부와 완벽히 격리된 호텔입니다. 그래서 아마 현대판 요새라고 하고, 조용하고 고풍스럽지만 외부 유흥지와 격리되어 있는 호텔입니다.

▷주: 마지막으로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남기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윤: 평화가 가장 중요한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두 정상이 오늘 회담에서 잘 절충하여, 대한민국과 북한, 모두 전쟁 불안에서 좀 벗어나서 서로 평화롭게 번영하는 미래로 나아가길 저희 교민, 저 모든 분들이 절실히 기도드리는 마음에서 오늘 북미회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 오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윤덕창 부회장님이었습니다.

▶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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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