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기자회견,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의혹 파장 일파만파

  • 입력 : 2018-06-07 16:31
  • 수정 : 2018-06-07 17:39
김영환, '여배우 스캔들' 관련 사진, 문자 공개 파장 확산
'이재명 사퇴하라' 실검 1위 달려
공지영, 이창윤 시인도 이 후보 비판

김영환1[앵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해당 여배우 이름이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환 후보가 오늘(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여배우 김부선 씨에게 사과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영환 후보는 이어 "진실 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것"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의 대국민 사과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김부선 씨의 스캔들 문제의 초점이 '불륜'이 아니라 이 후보가 김씨를 인격살인한 데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입니다.

(녹취) "제가 문제로 보는 것은 불륜이 전혀 아닙니다. 제 문제제기의 초점은 이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하고 있다는 것. 둘째, 은폐하는 과정에서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는 것. 셋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내편이란 이유로 집단적으로 침묵한 것입니다."

기자회견 이후 김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 관련 일부 사진과 메시지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재명 캠프 측은 입장문을 내고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바른미래당은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대야할 것"이라고 김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라고 밝힌 한 시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시인은 '수년간 열혈 이재명 지지자에서 하루아침에 지지를 철회한 이유'라는 글을 올려, 이 후보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지영 작가로부터 받았다며 일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공지영 작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바로 글을 올려 "이재명 후보는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여배우는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다"며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약한 여자 하나 바보 만들며 하는 정치 알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영환 후보의 기자회견 이후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 씨 관련 검색어가 현재까지도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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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