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철도교통망 확대로 서울생활권 ‘코앞’

  • 입력 : 2018-05-25 16:24
  • 수정 : 2018-05-25 16:52
GTX A 파주연장선 20분대 서울강남 진입, 올 12월 착공
금촌조리선 수립 예정...문산~임진각 전철화사업도 진행

[앵커] 판문점이 있는 접경지역 파주시가 서울시와 연결하는 철도교통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7월 기존 경의선 선로를 활용한 수도권 전철 경의선이 개통됐지만, 운정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교통문제가 가장 큰 지역현안입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브리핑] 파주시는 운정3지구 조성과 디스플레이산업 성장 등을 통해 2030년 인구 75만 도시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광역교통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주 GTX A 파주연장 노선도

파주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3가지로, GTX A 파주연장과 금촌조리선, 문산~임진각 전철화 사업입니다.

GTX A 파주연장은 서울 삼성에서 파주 운정까지 연장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해 11월 통과됐고, 12월 민자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신한은행콘소시엄이 시행자로 선정됐습니다.

노선은 서울 삼성역에서 서울역, 연신내, 대곡, 킨텍스를 거쳐 파주 운정역 구간으로, 총 46.4km 복선전철입니다.

총사업비는 3조3,641억원으로, 올해 12월 착공해 이르면 오는 2023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파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연결하게 될 GTX A 파주연장 노선은 사실상 파주가 서울생활권으로 편입되는 것입니다.

파주시 나호준 철도추진팀장입니다.

(녹취) “GTX의 경우 파주 운정에서 서울 강남까지 약 20~23분밖에 안 걸려요. 서울 강남 3구, 강남4구에 계시는 분들이 파주 운정으로 오시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냐...”

금촌조리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해 2020년 수립할 예정입니다.

금촌조리선은 지하철3호선 서울 구파발에서 고양시 벽제를 거쳐 파주시 조리읍과 금촌동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정되면 그동안 철도교통망에서 소외됐던 서남부지역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문산~임진각 전철화사업도 진행합니다.

문산역에서 도라산역까지 경의선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이번달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오는 8월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문산~임진각 전철화사업은 4.27판문점 선언에 명시하고 있는 경의선 시설개량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DMZ 안보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0% 급증한 파주시.

파주시는 철도교통망 확충으로 파주지역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임진각 등 안보관광지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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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