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후보 3명 등록

  • 입력 : 2018-05-24 17:09
  • 수정 : 2018-05-24 17:35
이재정 내일(25일) 등록
4파전으로 치러질 듯

[앵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오늘, 경기도교육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재정 현 교육감은 내일 후보등록을 할 예정인데요,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4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보등록 첫날인 오늘, 예비후보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임해규 후보는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오전 9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임해규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임 후보는 "교육만큼은 교육전문가인 임해규에게 맡겨달라"며 "교육감을 바꾸면 경기도 교육이 달라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송주명 후보도 오전 9시 15분 경기도선관위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했고, 배종수 후보는 오전 11시 사무국장을 통해 대리 등록했습니다.

송주명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송주명 후보는 "우리 경기도 교육에는 낮추고 섬기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면서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부하며 행복한 창의적 혁신교육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종수 후보는 "경기도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며 "지금은 깜깜하다 할지라도 정도를 걸어 승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종수 후보가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이들 세 후보와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이 출마하면서 '4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정 후보는 등록 마지막 날인 내일 오전 9시에 후보 등록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차량유세는 물론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 벽보 부착, 토론회 개최 등도 가능해집니다.

KFM 경기방송 문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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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