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규 자유한국당 양주시장 예비후보 출마, 7대 공약 발표!

  • 입력 : 2018-05-17 14:33
  • 수정 : 2018-05-17 18:38
"관료출신 시장 끝내고 민간 시장, 서민 시장 뽑아달라"

[앵커] 이흥규 자유한국당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후보는 관료출신 시장시대를 끝내고 민간인 시장, 서민 시장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이흥규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양주시의 현실이 참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양주시가 지난해 기준 전국 170여개 지자체 가운데 '도시화 정도'와 '주민경제력' 부문에서 하위 그룹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공직자 내부청렴도는 수년째 전국 최하위 그룹에 속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으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원했지만 경의선과 동해선에 대한 언급뿐 지역을 관통하는 경원선은 빠졌다며 경원축의 여당 중진의원들과 시장들은 왜 한마디도 못하는지 규탄하는 동시에 경원선의 남북연결을 강력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이어져 온 관료출신 시장시대를 끝내고 민간인 시장, 서민 시장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양주시를 친환경 문화관광 도시, 교육 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주도시공사를 설립해 양주시 경영수입사업을 통한 동서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하천을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계획을 세우고 관리체계를 개선하며 전철 1호선의 증회운행과 7호선,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덕정역 연장의 조기착공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양주시장 선거는 기자회견을 가진 이흥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이성호 후보, 바른미래당의 이항원 후보간 3자구도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KFM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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