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코리아] 한 주간 경제 정보/ 사무실도 쉐어하자!!/ 이윤석 청년기업가정신 팀장

  • 입력 : 2018-05-15 11:51
  • 20180515_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윤석 팀장.mp3
■ 성공하는 창업가가 만들어지느냐?, 타고 나느냐? 둘 다 맞는 얘기
■ 창업 교육, 정부지원사업, 민간 창업교육, 대학 내 창업교육센터 골고루 활용 필요
■ 교육 효율성 높이려면 현장에 계속 부딪히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방송일시: 2018년 5월 15일(화)
■방송시간: 2부 오전 6:30 ~
■진 행: 주혜경 아나운서
■출 연: 이윤석 청년기업가정신재단 팀장

▷주혜경 아나운서 (이하‘주’): 매주 창업 정보를 알아보는 화요일의 경제, 한국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윤석 팀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윤석 청년기업가정신재단 팀장(이하 ‘이’): 네, 안녕하세요.

▷주: 오늘 어떤 이야기 나눠볼까요?

▶이: 오늘은 창업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얘기했죠. 그곳은 창업가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인데요, 장소만큼 중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항상 논란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창업가가 ‘만들어지느냐’, ‘타고 나느냐’인데요. 둘 다 맞는 얘기입니다. 정주영, 이병철과 같은 먼 인물이나 네이버 이해진, 넥슨 김정주, 카카오 김범수 등은 타고 난 쪽에 속합니다.

하지만 ‘만들어지느냐‘ 측면에서 보면, 창업교육이 무척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카프만 재단이라는 세계 최대 기업가정신 재단이 3,40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리더십 관점에서 보면 시작, 카프만 이니셔티브라는 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콘텐츠와 데이터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패스트트랙이라는 교육전문 법인이 설립이 되어 있고요. 학생들이 보는 자료, 교육자들이 보는 자료, 온라인과 오프라인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합니다.

▷주: 우리나라의 창업교육의 주소는 어떤가요?

▶이: 2018 정부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 보면, ‘창업교육’ 이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청소년 비즈쿨, 대학 기업가센터, 창업대학원, 메이커 문화 확산,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스마트창작터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잘 모를 것 같은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하려 하면 도대체 어떤 것을 신청해야 하는지? 혹은 나는 카페 창업을 할 건데? 이러한 질문이 중요하죠.

▷주: 창업지원을 받으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이: 창업지원이 교육부터 시작하여 공간, 시제품 제작, 컨설팅/멘토링, 판로지원 등을 종합 선물세트와 같이 제공되다보니, 창업교육에 속한 내용들은 이런 종합지원에 속하지 않는 것들이 ‘기타’처럼 분류되었습니다. 창업교육은 뭘 받아야 하는 거지? 라고 하면, 오히려 ‘사업화’ 부문을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창업/여성창업/장애인창업지원/재도전 성공 패키지/글로벌/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관광벤처/농산업체 판로지원 등을 지원하는데요, 이 중에서 예비창업자, 기창업자 등 지원대상과 조건을 살펴보고 신청하면 됩니다. 이런 사업에 선정될 경우, 창업교육부터 시작하여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합공고와 사업별 안내는 비즈인포, k-스타트업, 아이디어 마루와 같이 정부나 준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정부지원사업은 1~3월 정도에 대부분 공고가 나며, 통합공고와 같이 그 해의 지원사업을 한 번에 게시하는 경우는 12월 말이나 1월 초에 나기도 하므로, 안내 웹사이트를 즐겨찾기 해 놓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창업선도대학은 지역의 창업 플랫폼으로 대학이 해당 지역의 창업자들에게 창업지원 서비스를 하는 것입니다. 창업 아카데미와 같이 일정 기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습니다. 짧으면 2박3일 캠프, 길면 한 한기 등 커리큘럼으로 진행됩니다.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보면서 정보교환, 동료의식, 심리적인 의지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서는 창업교육을 통해 개발된 우수 아이템에 대해서 지원사업과 연계해주기도 합니다. 민간의 창업교육도 매우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면 연중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민간 창업교육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민간 창업교육은 비영리 기관이 하는 무료 과정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의 유료과정이 있습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카프만 재단이나 미국 과학재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패스트캠퍼스는 현직 창업자나 창업기업 종사자, 대기업 분야별 전문가 등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창업선도대학이 종합반이라면 민간은 단과반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학생이라면 대학에서 제공하는 창업 강좌를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교양과목 중심으로 개설되었는데, 요즘은 연계전공을 통해 전공과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캠스톤디자인 수업 과 같이 프로젝트 베이스 수업을 시장의 수요와 연계해서 하는 수업도 있음. 예를 들면, 창업수업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한다든지, 대학 수업이 교실에서 뿐 아니라 시장과 현장에서 되어져 가는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양도 늘어서 2012년 133개교였던 개설대학 수가 313개교, 15만 9천명이 38만 5천명. 대학 수가 420여개, 학생 수가 한 학년이 약 5,60만 명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많은 숫자입니다.

▷주: 창업교육을 여러 번 받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이: 사업계획서 쓰는 스킬만 높인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창업교육은, 앞으로 어떤 것을 도전해본다고 할 때, 뭐부터 해야 하지? 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을 막을 정도면 될 것이라고 생각입니다. 같은 교육을 여러 번, 많이 듣는 입시공부처럼 하지 말고, 현장에 계속 부딪히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쪽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주: 개인 입장에서 창업교육의 효과를 높이려면 어떤 것이 좋을까요?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팀을 구성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창업교육을 받는 다는 것은, 단순하게 사업계획서 쓰는 방법론이나 사업하는 방법론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동료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있습니다. 창업은 외롭기 때문에 이런 동기/동문들이 같이 있으면서 위로가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달란트와 역량에 따라서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비교할 수도 있고, 내 아이디어에 다른 사람을 참여시키거나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강사진 중 창업자 출신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됨. 창업은 지식의 전달보다는 경험의 전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윤석 한국 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했습니다.

▶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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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