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남경필, 네거티브 늪 빠져' 맹비난

  • 입력 : 2018-05-14 06:55
  • 수정 : 2018-05-14 07:57
이재명 '기자협회 토론회 불참' 기협 '강한 유감'

[앵커]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설적으로 비판한데 대해 이 후보 역시 맞받아쳤습니다.

이 후보측은 또 인천경기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편향성 이유를 들어 불참을 통보했고, 기자협회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가정사를 악용하지 말라'며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측 김남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 후보가 네거티브에 몰두하다 보니 막말의 늪에 빠졌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된 음성파일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당선 이후 시정과 이권에 개입하려는 셋째형과 갈등이 불거지면서 벌어진 사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셋째형과 형수가 어머니에게 한 폭언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음성파일에 담긴 욕설이 나온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측은 "욕설은 잘못"이라며 인정하면서도 패륜행위에 대한 분노였고, 친인척의 이권개입을 막아낸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예비후보측은 당초 내일로 예정된 인천경기기자협회,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불참한다고 기자협회측에 통보했습니다.

이 후보측은 사전 질문지를 검토한 결과 '편향성'이 우려된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인천경기기자협회측은 회원사와 소속 기자들의 의견을 물어 토론회 질문들을 선정했다며 편향성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질문 수정 의사를 밝혔음에도 토론회 불참을 통보한 이재명 후보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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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