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오늘 남양주, 김포, 오산, 광명 등 4곳 기초단체장 후보 발표

  • 입력 : 2018-05-11 16:36
  • 수정 : 2018-05-11 18:30
경기도당 6.13 지방선거 대진표 완성...오수봉 하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무소속 출사표

민주당로고

[앵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늘밤 4개 시의 시장 후보자 공천 발표를 끝으로 31개 시장군수 후보 추천을 마무리합니다.

남양주와 김포, 오산과 광명시에서 누가 민주당의 이름표를 달고 나올 지 결정이 될텐데요.

경선에서 탈락한 현직 시장들도 무소속 출사표를 던지면서,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양주시는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조광한 예비후보와 남양주 부시장 출신의 최현덕 예비후보의 맞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이 지역 일부 도의원들과 전현직 시의원 등 공직자 출신들이 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장애인 소상공인협회와 학부모 경력단절 여성모임 등 지역 내 시민단체들이 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기싸움을 펼쳐 왔습니다.

김포에서는 조승현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하영 전 김포을지역위원장, 정왕룡 김포시의원, 피광성 김포시의원의 4파전이 뜨겁습니다.

4명 후보 모두 시도의원을 지냈고,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아 활동했던 만큼 전 동료들 간의 경합 구도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문영근 예비후보와 곽상욱 예비후보의 치열한 공방으로 오산시장 후보 자리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곽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떠도는 것에 대해 '즉각 사퇴'를 촉구한 반면, 곽 예비후보는 조작된 사진이라며 문 예비후보에게 명예 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응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기대 전 광명시장의 경기도지사 도전으로 공석이 된 광명시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박승원 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표 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의 맞대결 역시 결과가 주목됩니다.

광명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같은 당 문영희, 김성순 예비후보가 컷오프 된 이후 김경표 전 원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박승원 전 대표와의 표대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늘 밤 남양주, 김포, 오산, 광명 등 4곳의 기초단체장 본선 후보를 발표하고 6.13지방선거 대진표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한편,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 된 현직시장인 오수봉 하남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본선 경쟁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태그
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