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부장관, '수원시, 치매관리사업 모범 돼달라'

  • 입력 : 2018-04-26 18:29
염태영 "치매환자가족,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방안 마련 절실"

[KFM 경기방송= 윤종화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26일) 수원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치매 환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 장관은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국가책임제 취지를 잘 살려 운영되고 있다"며 "수원시가 치매 관리사업을 선도해 후발 지자체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최저임금 상승,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수원시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방문에 함께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치매 환자는 가족의 보살핌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치매 환자 가족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방안을 마련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건의했습니다.

한편 치매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을 골자로 하는 '치매 국가책임제'는 국가가 치매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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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