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욱 시흥시장 후보, 코끼리소통위원회 '시장-시민 직통 핫라인' 설치

  • 입력 : 2018-04-26 16:58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코끼리소통위원회 설치[KFM 경기방송=임덕철 기자]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코끼리 소통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민선 7기는 상시소통, 투명정보공개를 원칙으로 삼는 시민소통정부가 되겠다는 의지임을 밝혔습니다.

우 후보는 “시정 주요사안 발생시 시장과 시민이 직통으로 만나서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코끼리 핫라인’을 수시 가동할 것”이라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핫라인 가동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흥시가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호민관실과 관련, “호민관실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시민이 관외, 즉 다른 시에서 겪는 역외민원까지 나서서 도와주는 외교역할을 하도록 것”이라며 “시흥시가 철저하게 독립된 기구로 독임제 상근 호민관을 선택한 것은 제도를 만들어 놓고 유명무실해 질 수 있는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민호민관 제도는 다른 지방정부에서는 옴부즈만 제도로 시행되고 있다. 시흥시는 로모시대의 호민관 이름을 차용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호민관은 고대 로마에서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청 NO 시민청 Yes 혁신종합계획 추진 ▲시민수요 빅데이터분석 의무화 시민관 확대 ▲코끼리 브리핑 확대 ▲시민이 만드는 내 삶을 바꾸는 정책박람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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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