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8시간 교섭에도 '평행선'…오늘 데드라인

  • 입력 : 2018-04-20 10:15
양측 오늘 막판 협상해 결론 낼 듯

[KFM 경기방송 = 신종한 기자] GM 본사가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언급한 오늘을 앞두고 노사가 집중 교섭을 이어갔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어제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가량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이어갔습니다.

양측은 두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교섭했지만 의견 차이가 워낙 커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GM 노사는 비용절감 자구안과 군산공장 근로자 처우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GM 본사가 정한 데드라인 마지막 날인 오늘 교섭을 재개해 막판 협상에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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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