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트남 방문 경제교류협력 MOU 체결

  • 입력 : 2018-04-20 09:15
  • 수정 : 2018-04-20 09:16
호치민시와 과학기술·경제·문화예술·환경·교육 분야 협력 강화

[KFM경기방송 = 최일 기자] 경기도 대표단(대표:김진흥 행정2부지사)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 우호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및 아세안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진흥 부지사 등 도 대표단은 19일 호치민 시정부청사에서 레 탄 리엠(Le Thanh Liem) 호치민시 부인민위원장을 접견, ‘경기도-호치민시 우호협력합의서’ 체결식을 시작으로 베트남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호치민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우호협력합의서는 양 지역 간 정기적 방문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과 대표단 및 통상단에 대한 전폭적인 상호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과학기술·문화예술·관광·환경·학술·교육·청소년·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는 베트남의 경제수도이자 최대 인구도시인 호치민시를 도의 25번째 우호협력 파트너로 삼았으며, 한국의 중소기업 2위 수출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투자대상국인 베트남과 공식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첨단기술·신재생 에너지 등 제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부분 및 도시개발·스타트업·의료 등 주요 경제분야 교류협력을 합의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아울러 올해 6월과 11월에 ‘2018 K-뷰티엑스포 호치민’ 과 ‘2018 G-FAIR호치민’ 행사 개최를 기반으로 아세안 신흥시장 거점인 호치민시를 활용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정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호치민 GBC에서 ‘경기도주식회사-시티마트 우호협력 합의서’ 체결식과 경기도주식회사 입점상품 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경기도 주식회사와 시티마트는 이번 합의로 경기도주식회사의 입점기업 제품의 베트남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 구축과 마케팅 및 판매활동 등의 공동협력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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