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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국경 초월한 ‘사랑의 인술’ 실천...외국인 무료진료 10년째

  • 입력 : 2018-04-17 16:42
  • 수정 : 2018-04-17 17:11
산부인과, 치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한방과, 정형외과 운영....월 평균 150여명, 작년 4800명 진료

원곡보건지소, 외국인 무료 건강검진 실시[앵커] 안산시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가 의료봉사단체와 함께 몸이 아픈 외국인들에게 조건없는 ‘사랑의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합법적인 체류비자를 갖고 있는 외국인부터 비자가 없는 외국인에게도 체류자격을 따지지 않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료진료를 10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인 지난 15일 오후.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지원본부 1층 원곡보건지소.

외국인진료소 1층 복도에는 진료를 받으러 온 외국인 200여 명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료비는 무료. 국적과 거주지, 체류자격, 건강보험가입 유무 관계없이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을 지참하면 진료후 처방약까지 줍니다.

10년째 이어지다보니 부산 등 전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이곳에 찾아옵니다.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 윤주희 주무관입니다.

[녹취] “다문화주민에 건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평일 진료가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10개의 재능기부단체와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의료봉사단체 사단법인 사랑담는사람들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습니다.

안산시는 2007년부터 진료봉사단체와 함께 매월 홀수달 첫째주 일요일에는 내과, 틍증클리닉 등 8개과,

진료후 응급입원 및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건강검진 유소견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및 보건소와 추가로 치료관리에 들어갑니다.

지난해에는 약 4800명의 외국인이 진료를 받았고 올해에도 매주 150명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한 외국인 환자입니다.

[녹취] “봉사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약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KFM 경기방송 임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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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