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수원, 의정부 등 4곳 단수 확정

  • 입력 : 2018-04-12 16:59
  • 수정 : 2018-04-12 17:44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 현역 기초단체장 중 절반 물갈이될 분위기

민주당경기도당[앵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13지방선거에서 나서는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 중 절반 이상이 물갈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단수 공천 지역도 30%를 넘지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도내 10곳에 대해 6.13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와 경선 후보자의 제1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 중 공천을 신청한 곳은 수원과 의정부, 양주, 안산, 고양, 의왕, 오산, 화성, 하남, 김포 등 모두 10곳.

이 중 수원과 의정부, 양주을 포함해 양평 등 4곳은 각각 염태영, 안병용, 이성호, 정돈균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과천은 김종천, 이홍천 후보가 2인 경선을 펼치게 됐고, 광주와 가평, 연천 등은 각각 3인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구리는 안승남, 신동화, 민경자, 권봉수 후보의 4파전이 확정됐고, 부천은 6명의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경선을 치러야 하는 박빙 지역으로 결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도덕성과 미투 검증 등을 주요 심사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녹취)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도덕성 기준 수용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요. 그런 면에서 첫 번째 (심사 기준은) 반부패 혁신 공천이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미투 관련 가해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걸러내는 심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 위원장은 이번 공천 심사에서 경기지역 현역 기초단체장 중 절반 이상이 공천을 받지 못할 거라고 못 박았습니다.

도내 31개 시군 중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16명 중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기초단체장은 모두 6명.

이에 따라 공천을 신청한 현역 기초단체장 10명 중 2명 이상이 공천에서 제외될 거라는 분위기입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녹취) "적어도 절반 이상의 현역 단체장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자유한국당이 단수공천을 67%를 했는데 현역 단체장에 대해서...(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하신 분들 중에 단수 선정이 되는 분은 30%를 넘지 않을 겁니다."

한편,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1차 공천 심사결과는 오늘(12일) 오후 4시 10분 기준으로 발표돼, 이의 신청은 48시간 이내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에 해야 합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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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