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입장 충분히 밝혀"
[KFM 경기방송 = 오인환 기자] 110억원대 뇌물과 35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밤이나 23일 새벽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2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영장 심문 기일에는 대체로 피의자가 직접 출석해 변호인 입회하에 재판장에게 입장을 소명합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입장 자료를 통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검찰에서 입장을 충분히 밝힌 만큼 법원의 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