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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채도시에서 재정 '정상' 단체로 전환

  • 입력 : 2018-02-13 16:13
유정복 인천시장 "'재정정상단체' 전환은 300만 시민 모두와 공직자들이 이뤄낸 쾌거"

[앵커] 전국 유일의 재정위기 '주의'단체였던 인천시가 오늘부로 공식적인 재정 '정상'단체로 전환됐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정건전화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종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말 기준 인천시의 총 부채는 약 13조원.

이자만 해도 하루 12억원, 채무비율은 39.9퍼센트에 달했습니다.

때문에 당시 행정자치부는 인천시를 재정위기 '주의'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이 후 인천시는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실행하는 등 채무를 갚기위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수입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며 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게 핵심과제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시는 총 부채에서 3조원 이상을 감축했고, 군.구와 교육청 등에 지급해야할 부채 7천억원까지 해소해 총 3조 7천억원의 부채를 갚았습니다.

사실상 재정정상 단체라는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가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재정 정상 단체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입니다. (녹취) "다양한 방법으로 재정건전화의 길을 함께 걸어주신 시민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가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 인천의 '재정정상단체' 전환은 저만의 성과가 아니라 300만 시민 모두와 공직자들이 이뤄낸 쾌거입니다."

유 시장은 특히 전국 리스.렌트 차량의 53퍼센트를 인천으로 유치해 최근 4년간 1조 1천 5백억원의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확보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발언한 누구나 할 수 있는 시 부채감축이라는 지적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정건전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그 어떤 정치과잉적 시도는 없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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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