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참사] 경기도 정치권 일제히 애도

  • 입력 : 2018-01-26 17:03
  • 수정 : 2018-01-26 17:21
이재명,전해철,양기대 등 SNS 통해 애도 표해

제공=연합뉴스제공=연합뉴스

[앵커]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에 경기도 정치권도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내일로 예정된 대규모 산행 대회를 연기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 화재 참사에 이어 또다시 밀양에서 전해진 비보에 경기도 정치권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어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치신 분들도 속히 쾌유하시길 빌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도 내일로 예정됐던 자신의 팬클럽 창단식을 겸한 수원 광교산 산행 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취약장소를 점검하고 재난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밀양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안전이 복지"라며 "안전 예산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양 시장은 이어 "이번 참사 수습 후에 국가 안전기구를 설치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해 들어 또 다시 전해진 화재 참사.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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