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여객터미널 '잘못 찾아간' 승객 242명

  • 입력 : 2018-01-20 13:41
제2터미널 개항 첫날 250명과 비슷

[KFM 경기방송 = 신종한 기자]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이틀째인 지난 19일에도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오도착 승객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 1·2터미널을 헷갈린 오도착 승객은 2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2터미널 개항 첫날 250명과 비슷한 숫자입니다.

공사는 안내 인력 확충과 5분 간격으로 터미널 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긴급 수송차량 운용, 출국 임박 승객을 위한 '아임 레이트(I'm late)' 카드 발급 등 대책을 시행해 승객이 항공편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개항 첫날 발생한 수하물 처리 누락 등 상황은 이틀째인 19일부터는 해소돼 대부분 수하물이 정상 처리되고 있다고 공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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