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999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도의 준비는?”

  • 입력 : 2018-01-19 14:09
  • 20180118(목) 2부 지역이슈 -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mp3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도 체육인들은 어떤 종목에 얼마나 출전할까요? 지난 5년간의 피땀 어린 노력, 2부에서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에게 들어봅니다.

■방송일시: 2018년 1월 18일(목)
■방송시간: 2부 저녁 6:40 ~ 50
■진 행: 노광준 프로듀서
■출 연: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0118(지역이슈)

◆ 경기도 선수단 6 개 종목, 총 51명(46명, 임원 5명) 출전 예상.
◆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메달 유력 선수 다수 존재.
◆ 봅슬레이, 스키, 루지 등 경기도에서 주력으로 육성 중.
◆ 동계올림픽 후에도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려.

▷노광준 프로듀서(이하 ‘노’) :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최근 남북 간의 긴장이 완화되고 남북동시입장으로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출신 선수들 중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낼 스타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하 ‘최’) : 안녕하세요.

▷노: 이번 올림픽을 위해 경기도 선수들도 5년간 피나는 노력을 해왔을텐데요. 몇 명의 선수가 어떤 종목에 출전하게 되나요?

▶송: 아시다시피 17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이번 올림픽은 전 세계 95개국에서 65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데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은 7개 종목에 15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4위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경기도 선수단은 6개 종목에 선수 46명, 임원 5명으로 총 51명의 출전이 예상되고요. 전체 대한민국 선수단 중 30%정도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빙상 15명, 스키 4명, 아이스하키 20명, 루지 4명, 봅슬레이 2명, 바이애슬론 1명입니다.

▷노: 올해 기대되는 선수는 누구를 꼽을 수 있나요?

▶송: 모든 선수가 가능성이 있다마는 성남시청 소속 숏트랙 최민정 선수가 2관왕 이상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500m, 1000m, 1500m, 3000mm 로 총 4종목에 참가합니다. 또 다른 선수는 남자 숏트랙 안양부림고 황대헌 선수와 여자 숏트랙 화성시청 서이라 선수도 계주에서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특히 봅슬레이 서영우 선수도 2인승 경기에 참가하는데 메달을 따지 않을 까란 기대감이 듭니다.

▷노: 다음 올림픽 유망주도 있다고요?

▶송: 유망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올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빙상스피드 (평촌고) 김민석 선수와 숏트랙에 (부림고) 황대헌 선수가 차기 올림픽에서도 주축이 되고요. 특히 (과천중학교) 피겨 유영선수는 이번에 국가대표 선발은 됐는데 만 15세 미만으로 출전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유영선수가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을 가한다면 4년 뒤에 좋은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노: 경기도에서 주력 육성하고 있는 동계 올림픽 종목은 무엇인가요?

▶송: 봅슬레이 종목이 굉장히 생소할 때 경기도에서 평창올림픽을 대비하여 경기도체육회에서 2014년부터 봅슬레이 서영우, 원윤종 선수를 관리 지원하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2016년 원윤종 선수는 강원도로 이적을 했습니다. 또한 2016년 11월 스키 크로스컨트리 팀을 창단해서 우수선수를 육성, 올림픽 동계 체전에서 4관왕 3관왕이 나오고 있어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2017년 4월 달에는 루지 팀을 전국최초로 창단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선수 중 특이한 케이스로 독일에서 귀화한 여자 선수인 아일린 프리쉐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가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 까란 기대감이 듭니다.

▷노: 마지막으로 청취자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송: 청취자 여러분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경기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습니다. 동계종목의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동계올림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노: 지금까지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송: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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