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서산 A지구 염분피해 최소화 총력

  • 입력 : 2017-06-22 15:22
  • 수정 : 2017-06-22 15:25
희석수로 염분 걸러내기 작업...모내기 지원도

천수만간석지1[KFM 경기방송= 임덕철 기자]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충남 서산시와 홍성군 일대 천수만 간석지 A지구의 벼농사 염분피해 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염분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간석지 염분 피해 원인이 간월호 용수 부족으로 염도를 증가시켜 벼고사를 초래 했다는 농민들의 항의에 해명자료를 내고 농민들의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염분 피해는 농업용수를 평년 이하로 관리해 용수부족 사태를 키웠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천재지변에 의한 가뭄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금년 1월말 기준 간월호 담수호 수위관리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산지역의 4월 강우량이 평년대비 36.5%에 불과해 급수기인 4월 20일까지 적정 수위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따라서 1월부터 4월까지 평균 강수량이 발생할 경우 담수호 수위는 하루 평균 0.7cm 씩 상승하고 한 달이면 21cm의 수위가 상승, 석달 후에는 63cm 상승, 4월말에는 정상 담수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것이다.

간월호 염도피해 증가로 벼 고사 원인은 서산 A지구는 간석지 특성상 매년 일정 염분은 함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올해 염도상승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계속 증가되는 상황이나 염도를 낮추기 위해 초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는 염도를 낮추기 위해 고정식 염도측정기 5대를 설치, 상시 모니터링관리 및 농민공개, 임반관정 2공(궁리, 사기)개발로 못자리 용수공급 및 희석수를 하루 230톤을 공급하고 있다. 또 해미천 상류 퇴수를 희석수로 활용하고 논물 걸러내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염분 피해로 벼가 말라죽어 새로 못자리를 신청한 2400ha에 대해 서산시 1,840ha(54만 상자), 홍성군 560ha(17만 상자)를 공급하고 6월 30일까지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이같은 염분 피해 원인에 대해 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이 올 3월 공사를 이유로 간월호 담수를 대량 방류함에 따라 염분 농도가 상승해 염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민 100여명은 지난 20일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서 홍성군 농어촌공사까지 약 4km 구간을 트랙터 40여대를 몰고 항의 시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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