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최근 이사회서 ’사업시행자와 협약 해지’...최종 의결
[앵커] 인천교통공사가 월미은하레일의 후속사업인 월미모노레일 사업을 사실상 접기로 했습니다.
부실시공으로 개통도 못 한 월미은하레일이 아직도 흉물처럼 방치돼 있는 가운데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젭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월미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월미은하레일.
현재 부실시공과 안전성 문제로 10년째 흉물처럼 멈춰 서 있습니다.
때문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15년 사업시행사인 (주)가람스페이스와 계약을 맺고 소형모노레일로 새롭게 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가람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에 190억원을 투입해 향후 20년간 운행을 맡기로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월미모노레일 사업에 대한 진척이 없자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사업시행사와 협약을 해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사실상 사업이 무산절차를 밟기 시작한 겁니다.
교통공사가 사업시행사의 사업비 조달능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협약해지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시행자측은 일방적인 협약해지 통보는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종익 가람스페이스 총괄사장입니다.
(인터뷰) "해지사유가 성립이 되기위해서 여러가지 조건이 있어요. 상호 협약을 한 것이기때문에...협약서를 보면 "민법에 의한 권리.의무를 다한다"고 돼있어요. 이게 일방적인 해지가 안되는 거거든요. 상호간 뭔가 조건이 성립이 돼야하는데 인천교통공사가 착오를 한 거 같아요."
이와 함께 협약해지에 대한 정식 통보가 오면 민.형사상의 소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시민혈세 853억원을 투입하고도 흉뮬처럼 방치된 월미은하레일의 대안 사업이 또 다시 무산절차를 밟으면서 애꿋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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