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간극 못 좁혀

  • 입력 : 2019-10-06 13:29
美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
北 "美에 연말까지 숙고 권고"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5일(현지시간) 결렬됐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만나 완전한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 및 제재해제를 둘러싼 협상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돌아섰습니다.

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실무협상이 끝난 뒤 성명에서 미국을 향해 "빈손으로 협상에 나왔다", "협상이 결렬됐으며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을 중단하고 연말까지 좀 더 숙고해볼 것을 미국 측에 권고했다"면서 "대화 재개 여부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상 결렬 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가져갔다"고 밝히면서 협상 조기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비건 대표와 만나 대응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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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