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북부 에코뮤지엄 12개 사업 지원

  • 입력 : 2019-07-14 10:08
지난 11일 공모결과 발표...총 4억 지원 결정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북부 에코뮤지엄 공모사업으로 총 7개 지역, 12개 사업을 지원 결정했습니다.

에코남양주협동조합의 오남호수자연미술학교 수업 모습

이번 공모의 5개 분야 중 남양주 숫돌모루 마을 ‘뿌리를 찾은 꽃’, 고양 ‘높빛마을 에코뮤지엄’ 그리고 동두천 ‘턱거리마을 에코뮤지엄’사업 등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단위 콘텐츠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고, 포천의 농촌유산활용, 파주의 기지촌, 가평 문화자원 연구 등 에코뮤지엄 조성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연구활동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또한 ‘파주, 경의선과 자유로에 찍힌 발자국’사업과 양주목 관아지를 활용한 ‘양주고을 가을잔치’사업을 선정해 그동안 잊혀지거나 사라질 역사 자원을 재발견하고 재해석함으로써 공간이나 지역 활성화에 촉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기북부 실향민 공유밥상 콘텐츠화 사업’과 ‘양주 밀크페스티벌’ 축제 기획 지원을 통해 청년 작가 및 활동가 양성도 지원합니다. 이번 공모는 지역에 밀착해 오랜 시간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발굴하며 활동한 시민단체와 연구자, 예술가, 청년단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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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