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혼개통헌의’ 보물 지정

  • 입력 : 2019-06-26 17:39
문화재정 26일 보물 2032호 지정...조선 후기 천문시계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문화재청은 오늘(26일)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 소장 중인 ‘渾蓋通憲儀’(혼개통헌의)’를 국가보물 제2032호로 최종 지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이 보물 제2023호로 지정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소장 혼개통헌의

‘혼개통헌의’는 1930년대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2007년 故 전상운 교수에 의해 환수된 조선 후기 천문시계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유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보물 제2023호 ‘혼개통헌의는 중국을 통해 전해 내려온 서양의 천문시계인 ‘아스트롤라베’를 실학자 유금(柳琴)이 조선식으로 해석해 1787년(정조11년)에 만든 과학기구로, 별 위치와 시간을 알려주는 원방형 모체판과 별을 관측하는 지점을 가르쳐주는 T자형 성좌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가보물로 지정된 ‘혼개통헌의’ 등은 오는 10월 23일부터 내년 2월 28까지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실학박물관, 과학 소장품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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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