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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I.
안녕하세요? 춘천의 일반고 2학년 학생입니다. 1학년 1학기 교과성적은 1.8, 1학년 2학기는 2.0, 2학년 1학기는 2.0입니다. 모의고사는 국수영탐 평균 2등급 정도입니다. 학교의 대회나 프로그램이 좋지 않은데요. 나름대로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고 좋은 결과들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서울대를 지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하는 상황인데요. 서울대를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는 사회과학계열이라면 모두 좋습니다.
1. 학생부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춘천의 경우 보통 1점대 초반 학생들도 학생부 기록 내용이 섬세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
- 학교 프로그램이 좋지 않으면 전공 어필이 어려울 것.
→ 자소서에 자율동아리, 보고서, 전공적합도서 등 역량 보이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 학교 프로그램이 약한 것을 탓하지 말고 본인이 온라인 활동이라도 해서 비교과를 챙겨야 할 필요.
- 서울대는 입학사정관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학교.
→ 그만큼 꼼꼼히 보고 힘든 것을 극복한 것을 높게 평가하는 학교. 1등급 과목을 중점적으로 자신의 노력을 나타내는 자소서가 좋음.
2. 성적을 올려야 한다.
- 교과성적이 너무 낮다. 어떻게든 향상해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야 함.
→ 특히 강점과목 심화로 어필할 것.
- 성적으로 보자면 지역균형전형의 가능성이 작음.
→ 일반 지역고일 경우 일반전형 추천.
- 약한 과목의 모의고사 성적을 올려야만 한다.
→ 학생부 불충분 부분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
3. 목표 대학을 다양하게 설정해서 전략을 짜라.
- 일반고 2점대 학생, 모의고사 2등급.
→ 성적으로 보면 서울대를 지향하기에는 미흡한 편. 서울 지역 일반고 2점대 학생들도 설연고 진학은 절대 쉽지 않다. 1점대 초반도 연세대도 쉽지 않은 상황.
- 사회과학 계열은 문과 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다.
→ 인류학과 등 경쟁률이 낮은 학과 위주. 비교과 체크, 남은 기간 3학년 1학기까지 성적도 올려서 일반전형 준비가 좋을 것 같다.
- 연대나 고대 안정입학을 우선순위로 전략을 짜고 서울대는 부수적으로 준비할 것을 추천.
사례 II.
다시 듣기로 애청하는 부산 해운대 지역 일반고 학부모입니다. 건축학과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남자아이이며 내신은 1학년 1학기가 2.8, 1학년 2학기가 2.0, 2학년 1학기가 2.8입니다.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모두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모의고사는 국어와 영어는 1등급, 수학 3등급, 탐구 2등급입니다. 어학 관련 대회의 수상경력이 많고 책도 많이 읽는 아이입니다. 대학캠프도 다녀왔고 동아리도 하고 있으며 악기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는 재주가 많은 아이입니다. 연고대 및 성균관대 건축학과나 천문학과, 가능할까요?
1. 정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성적을 향상하자
- 입학 후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 강점.
→ 계속해서 꾸준히 성적이 향상되어야 한다.
- 국어와 영어 1등급, 탐구 2등급.
→ 정시로도 노려볼 여지 있다. 수학 3등급이 아쉽다.
- 정시 비중 소폭 상승
→ 다른 과목 1등급, 수학 2등급이라면 정시 합격 가능성이 크다.
2. 장점을 드러내는 수시 지원전략을 짜자
- 어학 관련 대회 수상경력과 국어 및 영어 1등급
→ 이과 학생이지만 융합적인 것을 드러낼 수 있다. 이과 학생의 어학 및 인문학 능력은 매우 장점이다.
- 고려대 등 최저등급이 있는 학교 우선으로
→ 지금 모의고사 수준으로 보자면 최저등급을 맞출 가능성이 커 보인다.
목표 학과는 하나만 선택과 집중, 건축학과 계통을 추천.
→ 건축과 천문은 상관이 없어서 함께 준비가 어려움.
→ 천문은 선택범위가 너무 좁고 관련 과목을 잘하는 애들도 많아서 쉽지 않다.
→ 건축은 관련 학과가 많으므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 성대 2개 지원, 고대 일반전형 추천.
사례 III.
안녕하세요? 경영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수원의 일반고 2학년 남학생입니다. 교과성적은 1학년 1학기가 3.96, 2학기가 3.90, 2학년 1학기는 2.84입니다. 모의고사는 영어는 1등급으로 늘 좋은 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모의고사 다른 과목은 3급 내외입니다. 학생부는 다른 급우들보다 좋은 수준인데 소위 말하는 15위권 대학 진학이 목적입니다. 가능할까요?
1. 성적 향상 없이 목표달성은 어렵다.
- 남은 기간 성적 향상이 없다면 15위권 입학 가능성도 20~30% 수준.
- 모의고사 최저 수준은 경쟁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경영학과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남은 기간의 성적 향상이 관건이다. 멈추느냐 상승하느냐. - 상승하더라도 상승한 과목과 관련해 깊이 있는 활동도 필요하다.
2. 수준에 맞은 전략을 짜자.
- 목표가 15위권 이내 대학이라고 해도 보통 최상위권 학교는 지원하지 않는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 후 필요한 것만 챙겨야 한다.
- 경영과 문화
→ 그나마 이 두 가지를 연결해서 섞어서 준비해야 한다.
- 영어역량
→ 영문과나 혹은 다른 기타 어문 계열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 문화 교류로 접근한다면 경쟁 자체가 수월할 것이다.
→ 경영학과 지원 학생들은 영어를 잘하는 편. 관심 분야 사례 연구를 영어로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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